아버지가 티비에서 루미나 염색약을 보시고 저를 부르시더군요 빨리 나와서 같아 방송 보라고..ㅎㅎ
믿을만한 제품인지 인터넷으로 알아봐드린다고 하고 검색해보니까
다른걸 다 떠나서 염색약 부작용 알레르기 있는 우리 아버지 같은 분한테는 딱이더라고요
바로 주문해서 배송은 하루만에 받았고
들어있는 설명서랑 다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정말 부작용이 안날까..?약간 불안하기도 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아버지랑 저랑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빗에다가 짜서 흰머리 있는 부분 중심으로 살살 빗질 해드렸어요
한시간정도 테스트해봤는데 전혀 간지럽지도 않다하시고 빨갛게 올라오지도않고
테스트상으로 오케이~냄새도 안나고 괜찮다고 만족하셨어요
근데 첫날은 들뜬 마음에 밤에 발라서..ㅎㅎ 색상변화는 못봤구요
혼자 슥슥 바르기 참좋다 하시면서 가까운데 외출하시더라도 꼬박꼬박 바르시겠다고
어린애마냥 좋아하시더라고요ㅋㅋ
월요일엔 제대로 못뵈서 몰랐는데 엇저녁에 아버지 머리를 보니까
신기하게 염색이 거의 되있더라고요? 이발소에서 하시는거처럼 안에까지 새카맣지는 않은데
이만하면 겉보기에는 너무 잘되고 있는거같아서 기분 좋아 사진후기까지 올려드린다고
포즈 잡으시라고 했네요 ㅎㅎ
한번 발라서 완벽하게 되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바르면서 관리하는 그런 식인것 같아요
쓸데없이 시간투자 따로해서 염색안해도 되고 자연스런 색깔도 좋고
아버지가 이제 병원가실일 없으니까 그게 제일좋네요.
루미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