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나이를 훨씬 지나고도 변치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미녀스타 데미 무어가 특별한 미용법을 공개했다. 바로 거머리를 이용한 피부 관리법.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한 데미 무어가 “내 아름다움의 비결은 거머리가 내 피를 빨게 하는 것”이라고 깜짝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무어는 “우선 몸을 깨끗이 씻은 후 테레빈유를 흠뻑 묻혀라. 그런 다음 거머리를 몸에 올리고 나쁜 피를 빨게 하면 된다”며 맑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실제로 거머리 치료법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널리 사용한 비법으로 거머리를 통해 몸 안에 어혈들을 뽑아냄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염증을 치료하며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무어는 “거머리 안에는 작은 효소들이 있는데 이것이 몸 속 혈액에 퍼져 순환을 돕고 에너지를 넘치게 한다”며 “나는 거머리 치료법에 완전 매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16살 연하의 남편 애쉬튼 커쳐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무어는 전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와도 여전히 친구관계를 유지하며 하나의 큰 가족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윌리스의 생일파티에 세 딸들과 현 남편 커쳐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무어는 “커쳐와 윌리스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는 게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커쳐는 얼마 전 한 연예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전남편인 윌리스와 친하지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아내와 함께 멋진 가족을 얻은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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