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발 두부(被髮頭部)의 피부 표면에서 자연히 떨어져 나오는 각질(角質)에 지방이나 먼지가 묻어서 생긴 때의 일종입니다.
비듬은 두발이 밀생하기 때문에 잘 떨어지지 않아 머리의 살갗에 쌓인 것으로서, 정상인 사람은 머리를 감은 3∼5일 후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비듬이 쌓이면 가려워집니다.
비듬이 병적으로 많은 경우를 비듬증이라 하며, 의학적으로는 건성지루(乾性脂漏)라고 합니다.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털이 차차 적어지며, 비강성 탈모증(粃糠性脫毛症)이라고 하는 상태가 됩니다.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흥분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머리를 깨끗이 하고 자주 감습니다. 비타민 B2가 풍부한 음식(우유 ·육류 ·달걀 등)을 섭취하는 한편, 이황화셀렌이 들어 있는 샴푸를 사용합니다.
비듬의 원인과 예방
비듬은 두피 세포가 굳어져 건조되어 떨어지는 것입니다.
비듬이나 가려움증의 원인은 이미 널리 알려진 것과 같이 세균이 번식하고 두피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비듬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주 브러싱을 해주고 샴푸를 청결히 하면 제거됩니다.
비듬, 가려움증의 원인
1 스트레스
특히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회사원들에게 비듬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크게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고,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습관을 들입시다.
2 영양 부족
피부건강에는 녹황색 채소류가 좋다고 합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 녹황색 채소류를 많이 먹읍시다.
3 피부자극
샴푸를 다량 사용하는 것도 두피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톱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하여 맛사지 하듯 샴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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